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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맞춤법

만듬? 만듦? 헷갈리는 맞춤법

by 꿀팁요정 벨라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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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듬 vs 만듦

꿀팁 요정 벨라입니다.

 

설명서대로 (만듬/만듦)

괄호 안에 맞춤법이 헷갈리시나요?

 

만듬 vs 만듦

어떤 게 맞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완벽 정리해드릴게요!

 


Q.

'만듬'와 '만듦'

어느 것이 맞습니까?

 

A.

정답은 만듦!

 

받침 'ㄹ'의 표기 때문에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이에요.

 


 

만듬 vs 만듦 구별법!

 

헷갈리는 맞춤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국어사전만큼 좋은 것은 없어요.

사전 뜻을 같이 알아봅시다!

 

'만듦'은 만들다의 명사형이기 때문에

'만들다'의 뜻을 살펴볼게요.

 

국어사전
만들다
[부사]

① 노력이나 기술 따위를 들여 목적하는 사물을 이루다.
② 책을 저술하거나 편찬하다.
③ 새로운 상태를 이루어 내다.
④ 글이나 노래를 짓거나 문서 같은 것을 짜다.
⑤ 규칙이나 법, 제도 따위를 정하다.
⑥ 기관이나 단체 따위를 결성하다.
⑦ 돈이나 일 따위를 마련하다.
⑧ 틈, 시간 따위를 짜내다.
⑨ 허물이나 상처 따위를 생기게 하다.
⑩ 말썽이나 일 따위를 일으키거나 꾸며 내다.
⑪ 영화나 드라마 따위를 제작하다.
예시
음식을 만들다.
책을 만들다.
새 분위기를 만들다.
노래를 만들다.
규칙을 만들다.
동호회를 만들다.
여행 경비를 만들다.
짬을 만들다.
얼굴에 흉터를 만들다.
말썽을 만들다.
영화를 만들다.

 

'만듦'은 '만들다'의 줄임말이 아니에요.

 

'만들다'는 명사형이 없기 때문에

명사형을 만들어줘야 해요.

 

명사가 없을 때는

명사형 어미를 사용해서 명사를 만듭니다.

 

명사형 어미란?

문장에서 용언의 어간에 붙어 명사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어미

 

한글맞춤법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 
예시
만들다 만듦
머물다 머묾
흔들다 흔듦
살다
알다
줄어들다 줄어듦

 

위의 예시처럼 어간을 밝혀 적고

결합된 '-ㅁ'은 받침으로 함께 표기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발음이 안되더라도

'ㄹ'을 없애고 적으면 안 되는 거랍니다.

그래도 아직 '만듦'이 어색해 보이시죠?

이유는 주변에서 많이 보지 못해서입니다.

 

예시
직접 (만듦/만듬)
함께 (만듦/만듬)
내것으로 (만듦/만듬)

의심하게 (만듦/만듬)
작품을 (만듦/만듬)
소설을 (만듦/만듬)
할 말이 없게 (만듦/만듬)
공들여 (만듦/만듬)

 

오늘부터라고 눈여겨보면 '만듦'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총정리

만듦(o) 만듬(x)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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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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