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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맞춤법

붓다? 붇다? 헷갈리는 맞춤법

by 꿀팁요정 벨라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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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vs 붇다

꿀팁 요정 벨라입니다.

 

라면이 퉁퉁 (붓다/붇다)

괄호 안에 맞춤법이 헷갈리시나요?

 

붓다 vs 붇다

어떤 게 맞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완벽 정리해드릴게요!

 


Q.

'붓다'와 '붓다'

어느 것이 맞습니까?

 

A.

정답은 둘 다 표준어!

 

생김새가 비슷해서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이에요.

 


 

붓다 vs 붇다 구별법!

 

헷갈리는 맞춤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국어사전만큼 좋은 것은 없어요.

사전 뜻을 같이 알아봅시다!

 

국어사전
붓다 (1)
[동사]

① 액체나 가루 따위를 다른 곳에 담다.
② 모종을 내기 위하여 씨앗을 많이 뿌리다.
③ 불입금, 이자, 곗돈 따위를 일정한 기간마다 내다.
④ 시선을 한곳에 모으면서 바라보다.

예시
그릇에 물을 (붓다/붇다)
모판에 볍씨를 (붓다/붇다)
은행에 적금을 (붓다/붇다)
보험료를 (붓다/붇다)
소주를 소주잔에 (붓다/붇다)

소년은 소녀에게 시선을 부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붓다'는 뜻이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 많이 쓰는 첫 번째는,

액체나 가루를 어딘가에 담을 때 쓰입니다.

 

유의어로

'담다', '뿌리다', '쏟다', '불입하다'

등 이 있어요.

 

국어사전
붓다 (2)
[동사]

① 살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르다.
예시
라면을 먹어서 얼굴이 (붓다/붇다)
삐긋해서 다리가 (붓다/붇다)

울어서 눈이 퉁퉁 (붓다/붇다)

 

'붓다'는 두 번째 뜻은

신체기관이 부풀어 오를 때 쓰이며,

유의어로 '부풀다'가 있습니다.

 

국어사전
붇다
[동사]

①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
②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
③((주로 ‘몸’을 주어로 하여)) 살이 찌다.

예시
장마로 강물이 (붇다/붓다)
라면이 퉁퉁 (붇다/붓다)
체중이 (붇다/붓다)
이자가 늘어서 빚이 (붇다/붓다)

 

'붇다'는 순우리말로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거나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질 때 사용합니다.

 

유의어로

'늘다', '커지다', '증가하다', '번식하다'

등이 있어요.

 

기억하세요!
야식을 먹어서 얼굴이 붓다 라면이 퉁퉁 붇다
울어서 눈이 붓다 만기 이자가 붇다

 

헷갈리신가요? 그렇다면 이제 외워봅시다!

 

신체 기관이 부풀어 오르면

‘사람 인(人)’ 자를 닮은 시옷 받침을 쓰고,

그 외에 부피가 커지는 건 ‘붇다’라고 씁시다.


총정리

붓다 = 담다

붇다 = 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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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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