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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맞춤법

틈틈이? 틈틈히? 헷갈리는 맞춤법

by 꿀팁요정 벨라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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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vs 틈틈히

꿀팁 요정 벨라입니다.

 

(틈틈이/틈틈히) 공부하다.

괄호 안에 맞춤법이 헷갈리시나요?

 

틈틈이 vs 틈틈히

어떤 게 맞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완벽 정리해드릴게요!

 


Q.

'틈틈이'와 '틈틈히'

어느 것이 맞습니까?

 

A.

정답은 틈틈이!

생김새가 비슷해서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이에요.

 


 

틈틈이 vs 틈틈히 구별법!

 

헷갈리는 맞춤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국어사전만큼 좋은 것은 없어요.

사전 뜻을 같이 알아봅시다!

 

국어사전

틈틈이

[부사]

① 틈이 난 곳마다.

② 겨를이 있을 때마다.

예시
문풍지를 (틈틈이/틈틈히) 붙이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틈틈이/틈틈히) 공부했다.
여행 중에 부모님께 (틈틈이/틈틈히) 연락하기로 했다.
퇴근 후 (틈틈이/틈틈히) 쓴 글로 작가가 되었다.
할머니는 (틈틈이/틈틈히) 모아 온 돈을 기부했다.
(틈틈이/틈틈히) 걸으면 건강에 좋다.
혈액순환을 위해 (틈틈이/틈틈히) 스트레칭을 하기.
(틈틈이/틈틈히) 물 마시기는 좋은 습관이다.

'틈틈이'는

'사이사이', '간간이', '짬짬이'와 뜻이 같아요.

영어는

in spare moments, from time to time

로 번역할 수 있어요.

 

부사 '틈틈이'는 [틈트미]로 발음됩니다.

한글 맞춤법 제51항에 따라

틈틈이로 표기해야 올바른 거죠.

 

게다가

'틈틈히'는 사전에 없는 단어랍니다.

 

국어사전에서 알게 된 중요한 사실

'틈틈이'의 어원인 '틈틈'은 첩어라는 거예요.

 

 한글 맞춤법

제6장 그 밖의 것, 제51항에 따라

첩어 또는 준첩어인 명사 뒤에서

‘-이’로 적어야 해요.

 

첩어란?
같은 음(音)이나 비슷한 음을 가진 단어를 반복적으로 결합한 말. `방실방실', `떼굴떼굴', `이리저리' 따위.
준첩어란?
발음이나 뜻이 비슷한 말이 겹쳐진 형태. '이판사판' '갈팡질팡' '허둥지둥' 따위.

이런 이유로

'틈틈이'는 '틈틈히'가 될 수 없는 거랍니다.

어때요? 재밌죠!

 


 꿀팁

참고로 하나 더!

'틈틈이' 절대 까먹지 않을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하다'를 넣어서 말이 되면 '-히'를 붙이고,

말이 되지 않으면 '-이'를 붙이면 됩니다.

 

'틈틈 + 하다' 어색하죠?  틈틈히(x) 틈틈이(o)
'꾸준 + 하다' 괜찮죠?  꾸준히(o) 꾸준이(x)

 

아쉽게도 이 방법은

항상 맞는 원칙은 아니고, 예외 있어요.

 

헷갈릴 때는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을 지녀보세요~


총정리

틈틈이 (o)

틈틈히 (x)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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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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