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다 vs 썪다
꿀팁 요정 벨라입니다.
사랑니가 (썩다/썪다)
괄호 안에 맞춤법이 헷갈리시나요?
썩다 vs 썪다
어떤 게 맞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완벽 정리해드릴게요!
Q.
'썩다'와 '썪다'
어느 것이 맞습니까?
A.
정답은 썩다
생김새가 비슷해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에요.
'썩다' 올바른 사용법.
국어사전 |
썩다 [동사] ① 유기물이 부패 세균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새가 나고 형체가 뭉개지는 상태가 되다. ② 사람 몸의 일부분이 균의 침입으로 기능을 잃고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다.
|
예시 |
고기가 (썩다/썪다) 사랑니가 (썩다/썪다) 뱅패가 (썩다/썪다) 그는 시골에서 (썩기/썪기)에는 아까운 인물이다. 정신상태가 (썩다/썪다) 과로로 얼굴이 (썩었다/썪었다) 돈이 (썩어/썪어) 나도 너한테는 안 빌려준다. 근심 걱정으로 속이 (썩는다/썪는다) 군대에서 2년을 (썩었다/썪었다) |
'썩다'는 뜻이 참 많아요.
부패하다. 곪다. 삭다. 속상하다.
등의 뜻이 있어요.
이런 '썩다'를 '썪다'와 혼동하는데요.
절대로 헷갈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썪다'는
사전에 없어요. 존재하지 않아요.
참 쉽죠?
'석다' vs '섞다' 구별법!
'썪다'는 국어사전에 없는 단어이지만,
'섞다'는 존재합니다.
'섞다'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면
더 이상 '섞다'를 '썩다'로 혼동하지 않아요!
국어사전 |
섞다 [동사] ① 두 가지 이상의 것을 한데 합치다. |
예시 |
쌀에 콩을 섞어 밥을 짓다. 이야기에 거짓말을 섞어 가며 농담을 하다. 카드를 섞는다.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를 섞다. |
참고로
'석다'라는 동사가 있어요.
자주 사용하는 뜻은 아니지만,
알고 있으면 언어생활이 더욱 유익하겠죠?
국어사전 |
석다 [동사] ① 쌓인 눈이 속으로 녹다. |
총정리
썩다 (O) 썪다 (X)
섞다 = 합치다
석다 = 녹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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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올게요!
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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