좇다? 쫓다? 쫒다? 어떤게 맞을까?

 

---

좇다 vs 쫓다

꿀팁 요정 벨라입니다.

 

꿈을 (좇는/쫓는) 사람이 되고 싶어.

괄호 안에 맞춤법이 헷갈리시나요?

 

좇다 vs 쫓다

어떤 게 맞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완벽 정리해드릴게요!

 

---

Q.

'좇다'와 '쫓다'

어느 것이 맞습니까?

 

A.

정답은 둘 다 맞습니다.

생김새가 비슷해서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이에요.

 

특히 취준생들이 자소서를 쓸 때

자주 틀리는 맞춤법으로 유명합니다.

 

---

'좇다' 올바른 사용법.

국어사전

좇다 [동사] ①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하다. ②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③규칙이나 관습 따위를 지켜서 그대로 하다. ④눈여겨보거나 눈길을 보내다. ⑤생각을 하나하나 더듬어 가다 ⑥남의 이론 따위를 따르다.

예시

꿈를 (좇다/쫓다) 진실을 (좇다/쫓다) 유행을 (좇다/쫓다) 명예를 (좇다/쫓다) 아버지의 유언을 (좇다/쫓다) 관례를 (좇다/쫓다) 관습을 (좇다/쫓다) 엄마의 시선은 아이를 (좇고 있었다/쫓고 있었다) 생각을 (좇다/쫓다) 공자의 이론을 자의 (좇다/쫓다) 부모님의 의견을 (좇다/쫓다) 눈으로 (좇다/쫓다) 시선으로 (좇다/쫓다) 관중은 눈으로 타구의 방향을 (좇았다/쫓았다)

 

---

'쫓다' 올바른 사용법.

국어사전

쫓다 [동사] ①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하여 뒤를 급히 따르다. ②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 ③밀려드는 졸음이나 잡념 따위를 물리치다.

예시

도둑을 (좇다/쫓다) 새를 (좇다/쫓다) 파리를 (좇다/쫓다) 귀신을 (좇다/쫓다) 잠을 (좇다/쫓다) 불길한 생각을 (좇다/쫓다) 졸음을 (좇다/쫓다) 닭 (좇던/쫓던) 개 지붕 쳐다 본다. 경창이 용의자를 (좇다/쫓다)

---

좇다 vs 쫓다 구별법!

'좇다'와 '쫓다'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물리적 공간 이동의 유무를

따져 보는 거예요.

쫓다(물리적인 움직임 있음)	새를 쫓다 졸음을 쫓다 잡념을 쫓다
좇다(물리적인 움직임 없음)	꿈을 좇다 눈으로 좇다

졸음의 쫓다의 경우에는

몸에서 졸음이 사라진 것이니

물리적인 이동이 있다고 이해하면 돼요.

 

눈으로 좇다의 경우에는,

물리적인 움직임이 없으니

눈으로 좇다가 맞아요.

 

무엇을 뒤쫓는다는 뜻으로 사용할 때에 

눈에 보이는지 유무를 따져 보세요.

(눈에 보이는 것을) 쫓다	도둑을 쫓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좇다	꿈을 좇다 유행을 좇다 유언을 좇다 명예를 좇다 부를 좇다

---

참고로

쫒다를 쫓다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어요.

 

받침은 ㅈ 아닌 ㅊ을 써야 합니다! 

 

쫒다는 상투를 쫒다의 뜻으로 사용해요.

---

총정리

좇다 = 물리적 이동 x / 추상적인 것

쫓다 = 물리적 이동 o / 구체적인 것

쫒다 = 상투를 매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와 구독하기는 사랑입니다.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올게요!

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