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레알푸엔테 와인, 샹그리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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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푸엔테 드라이

꿀팁 요정 벨라입니다.

 

맥주보다 싼, 3천 원 대 와인이 등장했다! 이런 기사 보나요? 롯데마트에서 이마트 초저가 와인보다 1천이 싼, 3900원 초초 초가 와인을 내놨죠. 오늘은 레알 푸엔테 드라이 와인 시음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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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원 초저가 와인

▲ 4800원 와인 옆에, 3900원 와인이 등장했습니다. 제가 처음 와인을 입문했을 때만 해도, 2만원 대 와인이 가장 저렴했었는데요. 이젠 5천 원 대 와인이 많아졌어요.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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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떤가요?

레알 푸엔테는 세미 스위트와 드라이 총 2가지 맛이 있습니다. 과연, 드라이 와인도 맛이 괜찮을지 궁금하네요.

 

3900원 롯데마트 와인, 레알푸엔테 세미스위트

▲ 레알 푸엔테 세미 스위트 시음기가 궁금하시다면, 위 글을 읽어 주세요.

 

▲ 당도는 드라이, 품종은 템프라니요 100%입니다. 와인 상품 설명에 '짙은 붉은색을 띠며, 체리, 딸기 등의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쓰여있어요. 

 

육류 요리와 볶음 요리와 환상의 궁합이며, 마시기 1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마시라고 하네요.

 

▲ 설명 그대로 신선한 향을 제외하고 맛은 비어있습니다. 단순한 맛의 레드와인입니다. 와인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한 와인 맛은 아니네요. 이 와인은 샹그리아를 만들어 먹기에 제격이네요!

레알 푸엔토 세미 스위트는 그냥 먹어도 맛이 좋은데, 레알 푸엔토 드라이는 그냥 먹기에는 많이 부족하네요. 이럴 때는 와인 버리지 말고, 샹그리아를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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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아, 그게 뭐죠?

스페인, 포르투갈의 전통 칵테일이에요. 스페인어로 sangre는 피라는 뜻으로, 와인 색이 피와 닮아서 그렇게 불렀데요. 

▲ 다양한 과일과 탄산수, 설탕을 넣고 숙성시켜 마시는 시원한 칵테일은 여름에 인기 음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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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아 만드는 법

맛없는 와인의 놀라운 변신! 먹다 남은 와인이 있을 때, 샹그리아를 만들어 보세요. 여름철 별미랍니다.

기본 재료: 

레드 와인 1병, 제철 과일(레몬, 오렌지, 사과, 포도 등), 설탕, 사이다 1캔, 과일주스(사과주스 또는 오렌지주스)

 

만드는 법:

1. 제철 과일을 껍질 째 얇게 썬다. 

2. 큰 유리병에 과일을 담는다.

3. 과일 주스 반 컵과 설탕 1스푼을 넣고, 와인 1병을 붓는다. 

3. 하룻밤 정도 냉장고에 숙성시킨다. 

4. 마시기 직전에 탄산수와 얼음을 넣는다. 

5. 육류, 육포, 하몽, 치즈 등과 맛있게 마신다. 

 

참고로:

º 제철과일 종류는 상관없어요. 

º 오렌지주스 대신 레몬주스도 괜찮아요.

º 너무 오래 숙성시키면 맛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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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꿀팁 요정 벨라의 이야기 

 

코로나 2.5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전 국민이 집콕 중이죠. 덥고 답답한 요즘, 시원한 에어컨 켜 두고 편안한 소파에 앉아 샹그리아 한 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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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올게요!

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