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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연애

2. 민낯까지 사랑해줄 남자 찾는 방법

by 꿀팁요정 벨라 201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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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고민]

 

남자친구한테 쌩얼 보여주기가 무서워요

 

사귄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화장 지운 얼굴이나 화장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요.

 

남자친구는 항상 저한테 '예쁘다' '너보다 예쁜 사람 본적 없다' 라는 말을 자주 해줘요. 제가 정말 예쁘면 이런 고민조차 없을 텐데, 솔직히 화장발이라서 진짜 미치겠어요.

 

쌍꺼풀 없는 눈이라서 눈 화장을 많이 진하게 하는 편 이거든요. 쌍꺼풀수술도 생각 안 해본 건 아니지만 그건 별로 내키지가 않더라고요.

 

제 민낯을 봤을 때 남자친구가 실망하는 건 상상조차하기 싫고, 지금 절 이렇게 예뻐해 주니 더 더욱 보여주질 못 하겠어요.

 

정말 고민이에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진단]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한

나에게 가혹했던

단 한 사람은 ‘나 자신’이다.

 

 

 

 [처방]

 

 

② 때론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용기도 필요하다

 

 

 [훔쳐라, 유혹의 기술] 

 

 

  

자존감 만랩, 피오나 공주

 

 

 

"너 자신이 되라.

다른 사람은 이미 있으니까."

- 오스카 와일드 -

 

 

 

 

 

 

 

 

영화 <슈렉>의 한 장면이다.

 

피오나 공주는 매일 밤 끔찍한 모습으로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숨기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피오나는 슈렉을 만난다.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면 될수록, 그녀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누가 못생긴 괴물을 사랑하겠어?"

 

 

 

피오나는 해가 진 후 못생긴 얼굴로 변하는 그녀의 모습을 슈렉에게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행복하게 살려면 진정한 사랑이랑 결혼해야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슈렉은 피오나의 못생긴 얼굴을 봤지만 피오나에게 지금도 아름답다고 고백한다.

 

'쌩얼'까지 사랑해줄 나만의 슈렉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피오나처럼 '민낯' 드러내는 방법 뿐이다.

 

때론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용기도 필요하다. 나는 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완벽’이라는 감옥에 스스로를 밀어 넣는 실수를 하지 말자. 이 세상에 단점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애초에 완벽한 인생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부족함은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이다.

 

당신은 “변해야 해, 잘해야 해, 더 나아져야 해” 하지 않고,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할 수 있는가?

 

2004년, 광고회사 오길비 앤 매더는 도브의 ‘진정한 아름다움(Real Beauty)’ 캠페인을 제작했다. 사전에 20개국의 여성 64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6%가 스스로를 아름답지 않다고 했고, 오직 2%만이 자신이 아름답다고 응답했다.반면에 다른 여성들이 아름답다고 응답한 사람은 80%에 이르렀다.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한 나에게 가혹했던 사람은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도브 리얼 뷰티 스케치 광고이다.

 

이 광고는 2013년 4월 14일에 노출된 이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 해 유튜브에서 1억70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2013년의 칸 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FBI의 숙련된 몽타주 화가가 커튼 뒤에서 한번도 본 적 없는 Kela의 얼굴을 설명만 듣고 그린다.

 

 

 

 

왼쪽 그림은 Kela가 설명한 Kela(그녀 자신)의 모습이고, 오른쪽 그림은 타인이 설명한 Kela의 모습이다.

 

Kela에게 두 그림을 보여준 뒤 묻는다.

 

"당신이 생각한 자화상보다 실제 당신이 더욱 아름답다고 생각하세요?"

 

"네" Kela는 답한다.

 

자신의 묘사에 따라 그린 그림에 비해 타인의 말대로 그린 그림이 훨씬 아름다웠고 실제 모습에 더 가까웠다.

 

You are more beautiful than you think.

 

이 문장은 여자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한 달콤한 거짓말이 아니라 증명된 사실이다.

 

 

"나는 누군가로 인해 빛나는 존재가 아니다.

나 스스로도 충분히 당당하고 빛나는 존재다.

그걸 깨닫는 순간 더 이상 혼자인 내가 싫지 않았다."

- 최미애 -

 

 

 

 [ 실전 연습 ] 

 

 (1)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 그들은 그렇게 당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2) “변해야 해, 잘해야 해, 더 나아져야 해” 하지 않고,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하라. 

 

 

 

 

훔쳐라,

유혹의 기술

 

 

 

(평범녀가 매력녀로 바뀌는 가장 현실적인 연애방법)

 

 

- 벨라 정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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